'곤솔린 지각 첫승' LAD, SD 9연승 도전 저지...잰슨 세이브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6 13: 10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9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토니 곤솔린은 7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뒤늦게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1회 1사 2루서 저스틴 터너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3회 2사 후 터너, 스미스, 벨린저의 연속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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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3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쥬릭슨 프로파의 우익수 방면 2루타와 그렉 가르시아의 희생 번트 그리고 트렌트 그리샴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다저스는 5회 선두 타자 에드윈 리오스의 우월 솔로포로 3득점째 기록했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진땀 세이브를 추가했다. 저스틴 터너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리드오프 무키 베츠는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잭 데이비스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쥬릭슨 프로파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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