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헨리X정동원, 두 음악천재 황홀한 만남..박은영♥김형우 마사지 가까워진 부부사이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15 23: 53

 '아내의 맛'에서 음악 천재 정동원과 헨리의 만남이 감동을 선물했다. 박은영과 그의 남편 김형우는 마사지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이 카페 준비를 위해 홍석천을 만났다. 박은영은 서현진 아나운서와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정동원은 음악 천재 헨리와 만나서 서로의 음악성을 자랑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집에서 카페 개업을 위한 메뉴 개발에 나섰다. 홍현희는 음료 재료 뿐만 아니라 냉면 육수나 양배추와 아스파라거스 등 온갖 재료로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섰다. 제이쓴은 칼로리 폭탄 음료를 만들었다. 제이쓴은 "요즘에는 비주얼로 가야한다. SNS에 올라가려면 비주얼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2천 키로칼로리가 넘는 초코 음료를 만들었다. 제이쓴은 바리스타 자격증도 가지고 있었으며,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직접 커피를 내렸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내린 에스프레소를 원샷을 했다.  

'아내의맛' 방송화면

홍현희는 카페에서 팔 음식으로 물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홍현희는 컵에다 물회를 넣고 마무리로 소면을 휘핑크림처럼 얹었다. 제이쓴은 물컵에 담긴 물회를 먹고 만족스러워했다. 제이쓴은 "물회만 잘게 썰면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홍현희는 스튜디오에 직접 만든 컵 물회를 가지고 왔다. 이휘재, 장영란, 박명수 등은 상품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홍현희의 두 번째 메뉴는 고기를 활용한 메뉴였다. 홍현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오리 고기를 한번에 굽기 사작했다. 홍현희는 큰 컵에 쪽파를 바닥에 깔고 고기를 쌓았다. 그 위에 밥을 얹고 계속해서 고기와 채소를 쌓았다. 10인분이 넘는 고기와 채소의 탑을 쌓은 고기 케이크의 예상 가격은 40만원이었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카페 수익 분배를 두고 대립했다. 홍현희는 자신이 판 물회의 마진을 제이쓴에게 전혀 주지 않겠다고 했다. 제이쓴은 "카페에 큰 그림과 인테리어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따졌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요식업의 대가 홍석천을 찾아갔다. 홍석천은 이태원 요식업의 대부로 전국에 20여개의 매장을 운영했다. 홍석천은 "이태원에 7개, 전국 13개 총 20개의 점포가 있었고 전부 폐업했다. 하루에 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아내의맛' 방송화면
홍석천이 가게를 접은 이유는 건강과 코로나19 때문이었다. 홍석천은 "가게를 20개를 하면서 과로로 죽을 뻔했다. 패혈증에 걸렸다. 열이 올라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하루만 늦게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가게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운영하는 내 청춘이 담긴 가게를 남겨 뒀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웠다. 월세가 950만원 정도였다. 그래서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홍석천에게 컵물회와 고기 케이크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홍석천은 컵물회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지만 고기 케이크는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홍석천은 제이쓴과 홍현희를 위해서 특별한 멜론 스무디를 선보였다. 제이쓴은 멜론 스무디의 맛에 감탄했다. 홍석천은 메뉴 이외에도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이나 진상 손님을 상대하는 방법과 가게를 열 자리에 대해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제 남은 것은 가게 이름을 정하는 것이었다. 홍석천은 "감나무가 있으니까. 감은 어떠냐. 아니면 감감"이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오픈 시기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홍석천은 "상반기는 4월과 5월이 좋고, 하반기에는 9월이나 10월초가 좋다. 그만때에 연휴가 껴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박은영은 남편인 김형우에게 캠벨 포도를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이휘재는 "밤에 만두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두 사러 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은영은 "포도를 별로 안좋했는데 먹고 싶어졌다. 고기를 좋아했는데, 입덧 이후 안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박은영의 집에 이웃사촌인 서현진 아나운서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이대 무용과 선배와 후배로 친한 사이였다. 서현진은 작년에 아이를 낳아서 9개월차 엄마였다. 서현진은 육아 선배 답게 박은영에게 육아 용품 품앗이에 나섰다. 서현진은 임산부용 속옷과 튼살 크림을 줬다. 서현진은 "배가 트는 사람과 임신선이 진해지는 사람이 있다. 나는 아직도 임신선이 진해져있다. 곡 발라야 한다"고 추천했다.
서현진은 9개월 아이의 모유 수유를 하고 있었다. 서현진은 박은영에게 육아와 수유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현진은 유산 이후에도 흑염소를 추천했다. 
'아내의맛' 방송화면
박은영과 서현진은 함께 요리학원에서 배운 오이 깍두기 만들기에 나섰다. 서현진은 양념장을 만들고 박은영은 찹쌀풀을 만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이를 절여놓고 옥수수를 나눠 먹었다.
박은영은 태아 보험에 대해서도 서현진에게 물었다. 장영란은 태아 보험을 꼭 들어야한다고 추천했다. 박명수는 "태아 보험 만기가 15년이다. 2년 뒤면 보험금을 탄다. 아이에게 다시 돌려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태아 보험 때문에 유산을 겪은 이후에 상처를 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서현진과 박은영은 출산에 대한 고통도 함께 나눴다. 서현진은 15시간 진통을 겪으면서 자연 분만으로 4kg의 아이를 낳았다. 서현진은 "나이 마흔에 쉽게 낳는 것이라고 생각안했으면 좋겠다. 제왕절개든 자연분만이든 무슨 상관이냐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김형우는 퇴근해서 결혼 사진을 걸기 위해서 드릴을 들고 나섰다. 박은영은 꼼꼼하게 줄자를 가지고 벽의 너비와 액자의 너비를 쟀다. 하지만 못 박기는 쉽지 않았다. 드릴로 아무리 못을 박아 넣으려고 해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수평 맞추는데 실패했다. 김형우는 "거슬리면서 사는 것도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우와 박은영 부부는 집에 마사지사를 불러서 산모를 위한 마사지를 함께 배웠다. 김형우는 꼼꼼하게 마사지사의 이야기를 들었다. 임산부는 평범한 마사지법과 달리 특별한 마사지가 필요했다. 김형우는 마사지를 배우면서도 끊임없이 장난을 했다. 마사지사는 "아빠의 마사지는 태아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김형우는 엉또를 위해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다. 
정동원과 헨리가 만났다. 정동원은 헨리와의 만남을 기다렸다. 정동원은 평소 헨리의 팬이었다. 정동원은 "헨리 형 만난다고해서 미용실에 가서 헨리 형의 머리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했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헨리와 함께 자신의 작업실로 향했다. 정동원은 헨리와 테이블 하키를 통해서 밥값 내기를 했다. 정동원은 넘치는 승부욕으로 헨리를 이겼다. 내기를 마친 헨리와 정동원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선택한 점심 메뉴는 매운 닭발이었다. 헨리는 다정하게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서 정동원에게 먹여줬다.
정동원은 헨리에게 트로트 비법을 전수했다. 헨리는 정동원의 몸짓과 안무를 순식간에 익혔다. 하지만 헨리는 트로트만의 바이브레이션을 배우고 싶어했다. 헨리는 정동원이 노래하는 성대를 만지면서 열정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아내의맛' 방송화면
정동원은 예술 중학교에서 색소폰 클래식 전공을 시작했다. 정동원은 "트로트를 혼자서 먼저 접했는데, 클래식을 배우려니까 머리가 아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정동원은 드럼에 이어 색소폰 연주를 혼자서 시작했다. 정동원은 "색소폰으로 트로트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노래를 하게 되서 '미스터 트롯'에 나가게 됐다. 클래식도 배우고 다른 것도 배우고 싶다"고 욕심을 표현했다. 
헨리는 6살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서 7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헨리는 "악기를 잡기 전에는 장난기 많지만 악기를 잡으면 장난기 없어진다"라며 "지금은 음악을 할 때, 즐거워보이지만 어릴 때는 싫어했다. 러시아 선생님이 계속해서 '스튜피드'라고 말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래서 연주하는 게 너무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헨리는 본격적으로 정동원과 합주를 시작했다. 헨리가 먼저 피아노로 코드를 치면 정동원이 드럼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끝가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헨리는 "너 필이 좋다. 우리 통했다"라고 감탄했다. 헨리는 TV 최초로 드럼 실력을 뽐냈다. 정동원은 독학으로 배운 비트박스를 선보였고, 헨리는 비트박스 위에 드럼음을 얹어서 합주를 마쳤다.
헨리와 정동원은 주변에 물건들을 이용해서 루프 스테이션 연주를 시작했다. 정동원은 헨리 없이 테이프, 생수, 하키 퍽, 물티슈 포장지, 플라스틱 의자 등을 7가지 악기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비트를 만들었다. 헨리는 정동원의 음악적인 창의력에 감탄했다. 
정동원과 헨리는 즉석에서 반주를 만들고 연주를 해서 무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헨리가 만든 기본 비트와 바이올린 연주 위에 정동원은 드럼 연주로 거들었다. 두 사람은 완벽한 연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정동원과 남승민과 임도형은 랜선 팬미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홍잠언은 랜선팬미팅을 위한 플래카드와 동물 머리 탈을 준비했다. 정동원은 거짓말 탐지기를 챙겨왔다. 임재형은 거짓말 탐지기에 도전했다. 거짓말 탐지기를 끝낸 임도형은 여자친구가 없었고, 여전히 메이크업 아티스트 누나를 잊지 못했다. 정동원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지만 검사 결과 있는 것으로 나왔다. 
정동원은 '미스터 트롯' 전부터 팬미팅을 해본 슈퍼스타였다. 정동원은 임도형과 남승민에게 랜선 팬미팅 노하우를 전달했다. 세 사람은 랜선으로 먹방을 하고 노래도 부르고 거짓말 테스트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세 사람은 팬들을 위해서 마스크 스트랩과 청결제와 친필 사인한 선물도 준비했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