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수확' 알칸타라, "프로 생활 최다승…위기 관리 보완하겠다"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6 00: 04

"프로와서 개인 최다승 기록이라 기쁘네요."
알칸타라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알칸타라는 2회 안타와 실책 등으로 두 점을 주기는 했지만, 이외 이닝을 특별한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 투심, 커브 등을 고루 섞어 NC 타선을 막았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이닝을 마친 두산 알칸타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cej@osen.co.kr

타선에서는 6회까지 7점을 내면서 알칸타라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불펜도 1실점으로 알칸타라 이후를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알칸타라는 "프로 와서 개인 최다승 기록"이라며 "매우 기쁘다 야수들의 도움도 고맙다. 지난 경기 볼넷이 많았다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위기 때 관리능력을 조금 더 보완해서 다음 경기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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