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주, 이승우 기자]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사실상의 결승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한 해 농사의 결과를 가르는 중요한 일전이니만큼 양팀은 파격적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홈팀 전북은 22세 이하(U-22)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교체 카드를 2장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손해를 감수했다. 그 대신 가용할 수 있는 선수 중 최정예로 나섰다.
울산 역시 최전방 스트라이커 주니오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 대신 박정인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불투이스와 홍철 역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전북은 최전방에 구스타보를 필두로, 바로우, 쿠니모토, 김보경, 한교원이 공격을 이끈다. 손준호가 중원에 배치됐고,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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