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T-LG' 두산, 운명의 6연전…김태형 감독, "중요한 한 주"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5 16: 42

"끝나고면 어느정도 위치에 있겠죠."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이번주 1위 NC를 시작으로 5위 KT, 3위 LG를 차례로 만난다. 4위 두산은 KT에는 1리 차로 앞서있고, LG에게는 1경기 차 뒤쳐져 있다. NC와는 4경기 차.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서 순위의 판도가 다시 한 번 바뀔 수 있다.

김태형 감독도 이번 한 주 경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이번주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다. 한 주를 마친 뒤 몇 경기 차는 안 나겠지만 어느정도 위치에 있을지 다음을 들어가는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15일 선발 투수로 에이스 알칸타를 낸다. 자연스럽게 20일에도 알칸타라가 나설 예정이다. 16일 비 예보가 있지만 김태형 감독은 "취소와 상관없이 알칸타라는 화요일와 일요일 등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지금 우리가 어디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다른 팀들이 잘하고 있다. 끝까지 해봐야할 것 같다. 다만 연패에 빠진다면 골치 아플 것 같다"고 경계했다./ bellstop@osen.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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