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방, 경험 더한다…정상호 등록・이승민 말소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5 15: 36

두산 베어스가 포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포수 정상호(38)를 등록하고, 이승민(25)을 말소했다.

2001년 SK에 입단해 LG를 거쳐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정상호는 올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1할6푼5리를 기록했다. 1군과 2군을 오가는 가운데 지난 8월 20일 왼 손바닥에 공을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이날 복귀했다.
두산 관계자는 "알칸타라의 투구에 손바닥을 맞아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이후 허리에도 통증을 느꼈다. 이제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연습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일단 내일 정도 출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호가 올라오면서 포수 이승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승민은 2018년 2차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60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올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3경기에 출장 타석에는 한 차례 섰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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