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의 오텍그룹, KLPGA 정규 대회 후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9.14 13: 04

캐리어에이컨, 캐리어냉장 같은 브랜드를 거느린 오텍그룹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정규 대회를 후원한다. 대회명은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이다. 
오텍그룹(회장 강성희)과 KLPGA는 업무 조인식을 갖고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개최 사실을 14일 발표했다. 조인식에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KLPGT 강춘자 대표이사와 대회가 열릴 세종 필드 골프클럽 정용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세종 필드 골프클럽’에서 4일간 개최되며 대회 총 상금은 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갤러리가 갈 수 없는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KLPGT 강춘자 대표이사,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세종 필드 골프클럽 정용원 이사장.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선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 이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가 높은 위상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오텍그룹은 지난 7년동안 KLPGA 신예들이 참가하는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대회는 그 동안 총 84명의 신예여성골퍼를 배출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등용문이자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디딤돌 구실을 해왔다.
오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압구급차’를 제조, 공급하며 국내 감염병 환자 이송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의 ‘응급실’과 ‘음압병실’ 308곳에 1억 5,000만 원 상당의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바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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