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페이코 식권’, 병원・공항 적용 확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9.14 11: 27

 NHN의 ‘페이코 식권’ 사용처가 병원 업계, 공항으로 확대된다.
14일 NHN페이코는 ‘페이코 식권’의 사용처를 병원, 공항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지난 7월 전남 광주 소재의 전남대병원에 ‘페이코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페이코 식권’ 도입으로 전남대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을 포함해 1500명의 임직원은 ‘페이코 식권’을 통해 병원 내 구내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 시간 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야간 당직과 24시간 교대 근무로 구내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간대에는 식권 활용이 어려웠다.

NHN 제공.

NHN페이코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상반기 국제성모병원에 ‘페이코 식권’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의원 업계의 식권 서비스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NHN페이코는 전국 공항으로 식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공항 종사자들은 공항 내 구내 식당을 비롯해 외부 식당인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페이코 식권’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진에어,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SM면세점, 그랜드면세점, SK워커힐,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등 약 1만여 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NHN 페이코는 공항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이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공항 종사자 외에 공항을 방문하는 일반 이용자 또한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NHN페이코 측은 “한 장소에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경우, 기업별 정산 및 사용 기준에 대한 관리가 복잡해 식당과 기업 모두 모바일 식권 도입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페이코 식권 도입으로 식당은 기업별 식권 정산 관리 이슈를 줄이고, 사용 기업은 효율적인 식대 관리는 물론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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