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6연승 KT, 배제성 출격'…공동 4위' 두산 잡을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08 09: 40

KT 위즈가 순위 올리기에 도전한다.
KT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9차전을 치른다.
6연승을 달린 KT(55승 1무 43패)는 순위를 끌어 올리며 4위 두산(55승 3무 43패)와 나란히 4위에 올랐다. 두산과 4승 4패로 팽팽하게 맞선 KT는 이날 선발 투수로 배제성을 예고했다.

1회초 KT 배제성이 역투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지난해 10승을 거둔 배제성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승으로 달려가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하지 못했지만, 5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KT는 연승을 달리는 동안 타격의 힘이 빛났다. 6경기에서 팀 타율 3할3푼2리가 됐고, 로하스(.522), 강백호(.417), 박경수(.439), 박승욱(.429), 황재균(.381)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에이스’ 알칸타라가 나선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이 중 18차례가 퀄리트스타트다.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나섰던 6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지난 1일 한화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모처럼 승리의 맛을 봤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6.55(11이닝 8실점)을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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