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새 사장 내년 온다, 연말까진 김지섭 직무대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9.04 10: 11

 김지섭 직무대행으로 대표이사 공석을 메웠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 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사장으로는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메르세데스-벤츠 중동(Middle East) 대표이사 사장이 오기로 했다. 취임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고 연말까진 현 김지섭 직무대행(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1999년 대학 재학 중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부문과 인연을 맺었고, 2003년부터는 베를린 소재 독일 영업 조직(MBVD)에서 다임러의 경영부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커리어(CAReer)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독일 마인프랑켄 지역의 승용 부문 영업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메르세데스-벤츠 직영 유통망(Sandown Motors Holding Pty) 승용 부문의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를 지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해외 지역 총괄 조직에서 지역 내 영업 및 주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중책(Daimler AG, Region Overseas Headquarter)을 맡았다.
2019년 7월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중동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세일즈와 마케팅을 아우르는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토대로 중동 지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 및 서비스 성과를 높였다. 또한 지역 내에 디지털 요소를 대폭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한국 부임이 확정된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큰 격변기를 맞고 있는 이 시기에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하는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브랜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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