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가 발모'?...카론바이오 C3 샴푸 시험 결과 발표 주목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0.09.01 10: 10

[사진]카론바이오의 C3 샴푸와 헤어토닉을 직접 사용하며 효과를 보고 있는 고객들의 변화된 모습들. /카론 바이오 제공
- 미국 FDA 승인 기관, 바이오톡스텍의 시험을 통해 “탈모 예방 및 발모 효능” 입증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고 있다. 일부에서는 노벨상감이라고 까지 한다. 그만큼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이 체험자들의 말이다.

샴푸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카론바이오 주식회사(대표 조진형)는 1일 미국 FDA, 승인 기관인 ‘바이오톡스텍’(Biotoxtech)에서 시행한 ‘카론 샴푸와 헤어토닉의 유효성분에 대한 ‘탈모 예방 및 발모 효능’에 대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10여 가지 천연 원료에서 추출한 C3 샴푸와 헤어토닉의 융합 핵심 성분은 탈모와 싸우면서 모발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C3 샴푸와 헤어토닉의 유효성분은 1). 두피의 혈액 순환을 향상시켜 탈모 감소에 도움을 주고, 2). 인체 성장인자인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향상, 새로운 모발주기를 시작하여 모낭의 사멸을 보호하고 모발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3). 휴지기 모낭을 성장기나 증식기로 유도하여 세포의 초기형성과 모발성장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시험기관에서 C3샴푸의 원액을 검사, 모발성장인자가 확인되며 발모효과가 있음을 알리는 도표들. /카론바이오 제공
이는 미국 식품 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은 2 가지 탈모 방지 약물인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와 다른 결과이다. 미녹시딜 (Rogaine)은 두피와 모낭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세포의 성장기를 연장, 탈모를 늦추고 재 성장을 촉진하는 국소 약물이며, 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 정상적인 모낭 성장을 촉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 모두 사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시작되고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론바이오는 바이오톡스텍의 효능 시험 외,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사(Dermatest GmbH)와 C3 샴푸와 헤어토닉 사용으로 인한 피험자의 모발성장 효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트리코스캔 (Trichoscan) 테스트’를 지난 5 월부터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연구팀과도 산학협약을 체결하여 모발성장의 생물학적 매개 변수 및 모발 성장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카론바이오(대표 조진형)는 C3의 천연 유효성분은 모낭 보호 및 발모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 외에도 부작용이 별로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조진형 대표는 “우리 제품의 발모효능 및 안정성을 인정한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다수의 외국 업체들과도 해외 출시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 좋은 소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카론바이오의 C3 샴푸와 헤어토닉은 1 일 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판매된다.
[사진]제품사진 (C3 샴푸 및 헤어토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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