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공략 본격화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19 17: 21

 NHN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가 의료 헬스케어 부문의 클라우드 공략을 시작했다.
19일 NHN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맞춰 추진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복지 5개 분야별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기업을 선정해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 및 확산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NHN은 디지털 의료지원과 생활 속 건강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토스트’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디지털 의료 지원은 예약 진료 수납 등 의료 기관 내 운영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대면 최소화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개인의 질병 예방,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관리도 포함된다.

NHN은 의료 부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및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에 함께 선정된 중소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기업이 대상이다. 사업 제휴를 통한 기술 교육, 홍보/프로모션,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SaaS 보안 인증 등을 지원한다.
‘토스트’의 공공 클라우드 부문을 총괄하는 기정수 NHN 클라우드사업 이사는 “NHN은 질병관리본부에 이어 정부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도 ‘토스트 G’를 공급하게 됐다”며 “공공 의료 분야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김해 데이터센터에 의료 전용 클라우드 존을 구축하는 등 의료 시장의 클라우드 공략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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