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러프, COL전 안타 대신 볼넷...팀은 4-6 패배 [SF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07 09: 22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대신 볼넷을 골랐다.
러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 2할7푼8리를 기록했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러프는 2회 1사 후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4회 3루 땅볼,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러프는 8회 대타 알렉스 딕커슨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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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의 6-4 승리. 콜로라도는 6회 1사 후 트레버 스토리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7회 두본 마우리시오의 좌월 스리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콜로라도는 2점차 뒤진 7회말 공격 때 크리스 오윙스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대니얼 머피와 찰리 블랙몬의 우월 투런포로 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했다.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는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 번째 투수 옌시 알몬테는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하이로 디아즈는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트레버 스토리, 찰리 블랙몬, 대니얼 머피는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일러 엔더슨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네 번째 투수 리코 가르시아는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시즌 첫패. 두본 마우리시오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도노반 솔라노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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