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첫 승을 축하드립니다!” 토론토 SNS 한글 축하 인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8.06 12: 01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가 류현진의 첫 승에 한글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4구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내려오며 이적 후 첫 승을 따냈다.
앞선 2경기까지 8.00이었던 평균자책점은 5.14까지 내려왔다. 토론토는 이날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에서 탈출하고 시즌 4승5패를 마크했다. 

[사진] 토론토 공식 SNS 캡처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8.00(9이닝 8자팩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 31일 워싱턴전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에이스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은 체인지업과 커터 제구가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3경기 만에 고대하던 토론토 이적 첫 승이 나오자 토론토의 공식 SNS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토론토 공식 SNS는 ‘Congratulations to Ryu on your first bluejays Win!’이라고 적은 뒤 한글로 ‘블루제이스에서의 첫 승을 축하드립니다!’ 고 한글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글 인사와 함께 첫 승을 거둔 공을 들고 있는 류현진의 사진까지 게재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은 오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이 유력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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