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카 시즌아웃’ ATL, 알비스·아담스도 IL행…마카키스는 복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06 05: 4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에이스 마이크 소로카가 땅볼타구를 수바하려다가 발을 잘못딛어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소로카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허무하게 에이스를 잃어버린 애틀랜타는 부상선수가 줄지어 나오고 있다. 미국매체 AP통신은 6일 “애틀랜타가 아지 알비스와 맷 아담스를 10일자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소로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비스는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젊은 내야수다. 2년 연속 24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한 알비스는 올 시즌 11경기 타율 1할5푼9리(44타수 7안타) 홈런 6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른쪽 손목에 멍이 든 채로 경기를 나서다가 오히려 술럼프에 빠졌다. 
아담스는 지난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 고체됐다. 
애틀랜타는 주축선수 3명을 모두 잃었지만 새로 합류한 전력도 있다. 코로나19 우려로 시즌 불참을 결정했던 닉 마카키스가 결정을 번복하고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AP통신은 “마카키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팀 동료 프레디 프리먼이 전화 통화로 설득하면서 시즌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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