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네이마르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잦은 구설수와 부상에 휘말리며 PSG팬들을 실망시켰다. PSG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이번 여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PSG에 합류 후 몸을 만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찌감치 리그를 마친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네이마르는 5일(한국시간) PSG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에 도착한 후 가장 좋은 폼이며 팀은 가족 같다"면서 "지난 3년 동안 나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행복한 순간과 힘든 순간들을 겪었고 특히 부상으로 경기를 하지 못했을 때 더욱 그랬다"면서 "우리 팬들, 클럽, 그리고 모든 팬들이 어떤 경기에서도 우리가 싸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해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없다"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 이렇게 우승이 가까웠던 적이 없기 때문에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인터뷰는 네이마르가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그 결과에 따라 이적설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PSG는 오는 13일 새벽 4시 포르투갈 리스본의 벤피카 홈구장인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펼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