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기대주 풀백 윌리엄스와 2024년까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05 17: 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주 풀백 브랜든 윌리엄스(19)와 동행을 잇는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스와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윌리엄스는 지난해 9월 로치데일과 리그컵서 데뷔전을 치렀다. 10월 맨유와 2022년까지 계약한 데 이어 이날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했다.

[사진] 맨유.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윌리엄스는 올 시즌 총 33경기(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재계약은 나와 가족에게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7살 때부터 맨유에 있었기에 1군서 뛰는 것이 진정한 꿈이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다. 1군 데뷔는 내게 정말 특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과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로부터 한 시즌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그들이 나에게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 클럽의 모든 이들이 향후 몇 년 안에 성공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 일에 동참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훌륭한 첫 시즌을 보낸 윌리엄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그의 노고와 데뷔 후 그가 이뤄낸 발전을 보여주는 진짜 증거다”라고 반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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