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경기 클린시트' 카시야스, 부폰 제치고 21세기 최다 무실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05 10: 32

스페인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가 2000년대 최다 클린시트(무실점) 주인공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1세기 최다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10인을 공개했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수문장 카시야스가 차지했다. 2000년대 들어서만 통산 439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이탈리아 출신의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420경기 무실점으로 2위에 올랐다. 체코 대표팀과 첼시서 활약했던 페트르 체흐가 391경기(3위)로 뒤를 이었다.
리버풀 출신 수문장 페페 레이나(아스톤 빌라)가 343경기로 4위, 독일 출신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332경기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이고르 아킨페프(CSKA모스크바)가 320경기, 안드리 피야토프(샤흐타르 도네츠크)가 270경기로 차례대로 6~7위에 자리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와 맨유서 활약했던 에드윈 반 데 사르가 266경기(8위), 바르셀로나 출신의 빅토르 발데스가 260경기(9위)를 무실점으로 치렀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위고 요리스(토트넘)도 256경기로 톱10에 들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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