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 시즌 첫승' NYM, 드디어 5연패 탈출 [NYM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04 11: 28

뉴욕 메츠가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앞세워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메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제이콥 디그롬은 시즌 첫승을 신고했고 로빈슨 카노, 윌슨 라모스는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소로카는 오른 다리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는 불운을 겪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메츠는 마이클 콘포토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로빈슨 카노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메츠는 윌슨 라모스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4회 1사 후 마이클 콘포토의 우전 안타, 피트 알론소의 볼넷에 이어 로빈슨 카노의 중전 안타로 5득점째 기록했다.
메츠는 5회 윌슨 라모스의 중월 투런 아치로 7-0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메츠는 5회말 공격 때 트래비스 다노의 좌중월 솔로 아치와 로날드 아쿠나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으나 극적인 상황은 연출하지 못했다.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타자 가운데 마이클 콘포토(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로빈슨 카노(2타수 2안타 3타점), 윌슨 라모스(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소로카는 2⅓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로날드 아쿠나와 트래비스 다노는 2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