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연예계에도 침수 피해가 생겼다.
‘로또싱어’ 녹화가 진행되는 용인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도에는 용인을 비롯해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로또싱어’ 측은 “용인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스태프들이 이동하기에 안전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안전 상의 이유로 리허설 및 오는 3일 녹화 취소를 결정했고, 녹화 일정은 논의 후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음악과 게임을 결합한 신개념 뮤직쇼 ‘로또싱어’는 45명의 가수 중 현장 관객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6명을 시청자들이 집에서 맞추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로또싱어’는 ‘1박2일’, ‘자연스럽게’ 등을 연출한 유일용 PD가 연출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