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2] 2일차 반등 성공한 T1, 선두 자리 지킨 라베가(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02 00: 01

2일차의 주인공은 T1과 OP.GG 였다. T1과 OP.GG는 2일차서 각각 두 계단과 열 계단의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2 한국 대표선발전의 대혼전을 예고했다. 1위와 2위는 1일차와 변함없이 라베가와 젠지가 자리를 지켰다. 
T1은 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2(이하 PCS2)’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2일차서 53점(라운드 점수 23점, 킬 점수 30점)을 추가해 85점을 확보, 전날 5위에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일차 14위였던 OP.GG는 2일차서 가장 많은 점수인 56점을 획득하면서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선두 그룹은 1일차와 변함없이 라베가와 젠지가 각각 89점과 85점으로 1,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전날 4위였던 그리핀은 2일차서 불과 15점를 획득하면서 9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1일차 5위 였던 쿼드로 역시 18점을 확보하면서 10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펍지 제공.

출발이 좋았던 팀은 설해원이었다. 설해원은 2일차 1라운드서 무려 20점을 따내면서 단숨에 순위 경쟁에 가세했다. 하지만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돋보인 팀은 T1이었다. T1은 2라운드에서는 비록 치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킬 포인트를 꾸준하게 챙겼고, 3라운드는 치킨까지 거머쥐면서 단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OP.GG의 선전도 돋보였다. OP.GG는 5라운드 전장을 장악하면서 치킨과 킬을 쓸어담고 26점을 확보해 종합 순위를 4위까지 확 끌어올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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