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발효된 잠실구장, LG-한화 경기 열릴 수 있을까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01 15: 22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잠실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LG와 한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선발투수로는 LG 김윤식과 한화 서폴드가 예고됐다.
서울은 이날 오전부터 계속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잠실구장 역시 일찌감치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어둔 상황이다. 많은 비가 내리던 잠실구장은 현재 잠시 비가 그쳤다. LG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잠실구장 /fpdlsl72556@osen.co.kr

하지만 경기 시작 여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 기상청은 오후 1시 10분을 기해 잠실구장이 위치한 송파구를 포함한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시간당 20~39mm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LG전 9연패를 끊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서폴드를 앞세워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를 노리고 있다.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시리즈 균형을 맞추다는 각오다. 
양 팀이 각자의 각오를 다지며 경기를 준비하는 가운데 하늘에는 짙은 구름이 깔려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