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디펜딩 챔프' 전태양, 원이삭 꺾고 2시즌 연속 4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01 15: 04

'디펜딩 챔프' 전태양이 원이삭을 꺾고 2시즌 연속 4강에 진출하면서 2연속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전태양은 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GSL 시즌2' 원이삭과 8강전서 1세트 패배 후 내리 2, 3, 4세트를 승리하면서 3-1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시즌 연속 4강 진출.
첫 출발은 원이삭이 좋았다. 원이삭은 '골든 월'서 암흑기사로 전태양을 흔들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하지만 전태양이 그냥 당하지는 않았다. 2세트 '데스오라'서 원이삭이 다시 암흑기사 카드를 꺼냈지만, 전태양은 화염차로 원이삭을 들이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자신의 쪽으로 돌린 전태양은 3세트 '에버 드림'에서는 불곰-화염차 러시로 초반 원이삭에게 피해를 준 뒤 해병 불곰 타이밍 러시로 세트 스코어를 2-1로 역전시켰다. 마지막 4세트도 전태양이 전장을 지배했다. 
조합의 우위를 살린 전태양은 원이삭의 본진을 공략한 이후 잔여 병력까지 제압하면서 경기를 3-1로 매조지었다. 
◆ 2020 GSL 시즌2 8강
▲ 전태양 3-1 원이삭
1세트 전태양(테란, 7시) [골든 월] 원이삭(프로토스, 5시) 승
2세트 전태양(테란, 11시) 승 [데스오라] 원이삭(프로토스, 5시)
3세트 전태양(테란, 7시) 승 [에버 드림] 원이삭(프로토스, 1시)
4세트 전태양(테란, 1시) 승 [필라스 오브 골드] 원이삭(프로토스,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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