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희-함덕주도 무너졌다, 4연패 두산의 치명적인 필승조 붕괴 [오!쎈 창원]

[OSEN=이대선 기자]
홍건희-함덕주도 무너졌다, 4연패 두산의 치명적인...
[OSEN=창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필승조가 연이어 무너지면서 쓰디쓴 역전 패배를 당했다.


[OSEN=창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필승조가 연이어 무너지면서 쓰디쓴 역전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7월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0차전 맞대결에서 7-10으로 패배했다.

1회 나란히 4점씩 주고 받은 가운데 두산은 6회초 페르난데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7-4로 앞서 나갔다. 6회말과 7회말을 무실점으로 지우면서 두산은 조금씩 승기를 잡아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8회를 넘기지 못했다. 7회 1사부터 마운드를 지켰던 홍건희가 8회에도 올라왔다.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지석훈이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 강진성과 알테어가 잇달아 안타를 때리며 한 점을 따라붙었다.

김태형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오른 뒤 홍건희는 권희동을 삼진으로 잡으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두산은 마무리투수 함덕주를 조기에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경기는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한 점 차로 추격을 당했다. 홈승부를 위해 전진수비까지 펼쳤지만 오히려 악수가 됐다. 이명기의 타구가 절묘하게 유격수 키를 넘기면서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며 8-7로 경기가 뒤집어졌다.

역전을 허용한 함덕주는 흔들렸다. 나성범의 안타 뒤 양의지에게도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점수를 내줬다. 결국 함덕주는 이닝을 매듭짓지 못했다.

함덕주에 이어 올라온 이승진은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추가로 맞은 뒤 지석훈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필승조가 모두 무너진 두산은 결국 9회초 안타 두 개를 쳤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4연패에 빠졌다. 필승조가 흔들리면서 두산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1패 이상의 아픔이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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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