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팬 앞에서 치른 첫 경기 굉장히 기뻐" [부산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31 21: 46

KIA가 롯데전 초강세를 이어갔다.
KIA는 31일 사직 원정 경기에서 에이스 애런 브룩스의 쾌투를 앞세워 롯데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롯데전 상대 전적 7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LG가 한화에 패하면서 KIA가 4위로 올라섰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상대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가 좋은 투구를 보여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브룩스가 긴 이닝을 굉장히 좋응 투구로 버텨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IA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또 "오늘 야수들이 수비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띄엄띄엄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곧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윌리엄스 감독은 "팬 앞에서 치른 첫 경기라 굉장히 기뻤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더 많은 팬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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