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용제, 1군 엔트리 등록 "2군 내용 좋아 콜업" [오!쎈 창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31 17: 19

두산 베어스가 포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31일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포수 장승현(26)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같은 포지션의 최용제(29)를 콜업했다.

최용제는 2014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2016년 정식선수가 됐다. 당시 양의지와 최재훈이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를 받았고, 4경기 동안 안방을 안정적으로 책임졌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8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6리의 성적을 남겼다.
김태형 감독은 "(장)승현이가 2군에서 재정비할 시간도 필요하고, (최)용제가 포수로서 경험도 많고, 2군에서 타격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불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릎 통증이 있는 박세혁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길어질 것 같다"라며 "오늘도 포수 마스크는 힘들고 중간에 대타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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