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 퇴장' 대구 김우석, 징계 사후감면...수원전 출전 가능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7.31 09: 32

김우석의 징계가 사후 감면을 받으며 대구FC가 다음 경기에서 선수 기용에 여유가 생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 26일 K리그1 13라운드 대구와 부산의 경기 중 발생한 김우석(대구)의 경고 2회 누적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 
김우석은 위 경기 후반 47분경 상대 선수에 대한 거친 태클을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으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사후 영상분석 결과 해당 상황에 대한 경고 조치는 적절치 않았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당시 김우석은 후반 추가시간 부산 이동준에게 거친 백태클을 가했다. 하지만 당시 미끄러운 그라운드 상태 탓에 스스로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로써 김우석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되었으며, 김우석은 14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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