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손혁 감독 “양현-이영준-김태훈이 위기 잘 막았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30 22: 09

“양현, 이영준, 김태훈이 위기 상황에서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키움은 2위 두산과 승차없는 3위로 두산을 맹추격했다.
김하성은 5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은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회초 키움 손혁 감독이 덕아웃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rumi@osen.co.kr

양현(1이닝)-이영준(1이닝)-안우진(0이닝)-김태훈(1이닝)-조상우(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줬고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쳐줘서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박동원도 컨디션을 회복하고 돌아와서 공수 양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양현, 이영준, 김태훈이 위기 상황에서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며 불펜진의 호투를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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