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브리검 8월 1일 등판, 이승호는 등판 시점 고민” [잠실 톡톡]

[OSEN=고척, 민경훈 기자]키움 선발 브리검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손혁 감독 “브리검 8월 1일 등판, 이승호는...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이 한 차례 휴식을 가지고 다시 마운드에 돌아온다.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이 한 차례 휴식을 가지고 다시 마운드에 돌아온다.

손혁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브리검이 오늘 불펜에서 30구 정도를 던졌다. 큰 이상은 없었고 공에 힘도 있었다. 예정대로 8월 1일에 등판한다”고 말했다.

브리검은 올 시즌 초반 팔꿈치 부상으로 오랫동안 팀을 떠나있었다. 지난 14일 복귀해 2경기에서 10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다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한 차례 등판을 쉬었다. 27일 주사치료를 받은 브리검은 이날 불펜투구를 하면서 등판 준비를 마쳤다.

이승호는 지난 29일 선발등판했지만 선두타자 박건우만 상대하고 경기가 우천 중단됐고 이후 노게임으로 끝났다. 투구수는 8구에 불과했다.

손혁 감독은 “이승호는 어떻게 해야할지 투수코치와 계속 상의중이다. 이승호가 투구수는 많지 않았지만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면서 두 번이나 몸을 풀었다. 완전히 뒤로 등판을 미룰까도 생각중이다. 지금 로테이션 상으로는 좌완 요키시와 이승호가 연달아 나오는데 둘을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브리검도 아직 걱정은 된다. 브리검의 투구 내용을 보면서 이승호를 뒤에 붙일까도 고민하고 있다. 요키시와 이승호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긴 하지만 억지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는 것도 부담이다. 여러가지를 고려해 결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내내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김태훈은 다시 추격조로 보직을 옮긴다.

손혁 감독은 “올 시즌 가장 미안한 선수들이 야수에서는 김혜성, 투수에서는 김태훈이다. 이제 필승조가 안정이 되면서 다시 이전처럼 추격조로 활용할 생각이다. 필승조가 소진되면 중요한 상황에도 나갈 수 있다. 일단은 다시 편하게 던지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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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