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휴가는 없다" 이강철 감독, 이유있는 소형준 풀가동 예고 [오!쎈 광주]

마운드에 올라 소형준을 격려하고 있는 이강철 감독./OSEN DB
"2차 휴가는 없다" 이강철 감독, 이유있는...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이제는 휴가는 없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이제는 휴가는 없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고졸루키 소형준(19)의 2차 휴가는 없다고 밝혔다. 시즌 끝까지 풀가동을 예고했다.

소형준은 개막 선발진에 발탁을 받아 6월까지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6월 27일부터 2주간의 휴식을 받은 바 있다. 7월 11일 복귀 후 삼성과 NC 상대로 2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힘 있는 구위를 과시하며 휴가 효과를 톡톡히 냈다.

어린 투수에게 과부하를 주지 않고 선발투수로 연착륙 시키려는 이 감독의 배려였다.

소형준은 지난 29일 광주 KIA전에 선발투수로 오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취소로 강제 휴식을 했다. 이 감독은 30일 경기로 미루지 않고 내달 1일 수원 SK전에 선발투수로 내정했다.

이 감독은 "우리 선발진에 어린 투수들이 많다. (우천취소가 많은) 이 시기에 관리해주는 것도 좋다. 형준이는 지금 이닝을 줄이고 나중에 더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감독은 "형준에게 추가로 2주일 휴가를 줄 계획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앞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다 지치면 한 텀 정도는 빠질 수 있다. 일부러 장기 휴가를 주지는 않겠다. 데스파이네가 나흘간격 등판을 원하고 있어 가변적으로 휴식이 더 주어져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

데스파이네는 나흘 간격 등판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어 소형준을 비롯해 다른 투수들의 휴식에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부담스러운 주 2회 등판이 줄어들게 된다. 소형준이 한 차례 장기 휴식을 취한 만큼 이제는 등판 간격만 늘려주면 충분히 풀가동 할 수 있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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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