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 이틀연속 우천취소...KIA, 9번째 우취 울상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7.29 17: 17

광주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전날 경기도중 노게임에 이어 이틀연속 우천 취소이다.
KIA와 KT는 각각 9번째 우천취소이다. KIA는 1경기를 소화해 모두 8경기가 뒤로 밀렸다. KT는 3경기를 소화해 6경기가 밀렸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편성된다. 
광주광역시 지난 26일 밤부터 사흘 연속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이날도 하루 종일 비가 그치지 않았다. 오후 3시께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다. 
광주광역시 등 호남지역은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하루 종일 많은 비를 뿌렸다. 
구단측은 어떻게든 경기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 정비작업에 들어갔으나 다시 비가 내리자 철수했다.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은 그라운드 상황이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취소를 결정했다.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T는 데스파이네로 결정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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