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첫 날 2만 3,006대, 첫 날 기록 갈았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7.29 13: 21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이 국내 완성차의 사전 계약 첫 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자동차는 29일, 4세대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단 하루 만에 2만 3,00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전 계약은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됐든데, 단 하루 집계가 저 정도다. 
올해 기아차는 신차를 내는 족족 첫날 사전예약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종전 기록은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의 1만 8,941대였다.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며,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니밴의 전형성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4세대 카니발을 완성한 것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주행 안전/편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고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4세대 카니발에 기본 적용했다.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해 LED 헤드램프와 7인승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키웠다.
4세대 카니발은 미니밴의 장점인 승∙하차 편의와 공간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같은 승∙하차 편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여기에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 첨단 커넥팅 기술까지 갖췄다.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