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KB스타즈 꺾고 트리플잼 2차 대회 우승...안주연 MVP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27 15: 14

트리플잼 2차 대회 우승은 삼성생명이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 2차 대회 결승전에서 KB스타즈를 상대로 21-11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2019년 4차 대회에 이어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WKBL 6개 구단과 실업팀(대구시청), 초청팀(엑시온)까지 총 8팀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치러진 예선에선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이 모두 3승을 기록하며 각 조별 예선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26일 치러진 본선에선 BNK 썸과 하나원큐가 6강에서 각각 대구시청과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고, 4강전에서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회 MVP는 안주연이 차지했다. 안주연은 본선 경기 팀 내 최다 15득점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으며, 2점 슛 콘테스트에서도 2점 슛 10개 성공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1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랜선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중복을 맞이해 WKBL 공식 SNS를 통해 복날 관련 퀴즈, 우승팀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삼계탕과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또한 팬들이 직접 제작한 응원 영상을 현장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차 대회까지 마친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은 오는 9월 3차 대회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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