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 준중형 SUV로 내년 상반기 출시

쌍용차 첫 전기차 E100의 티저 이미지.
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 준중형 SUV로...
[OSEN=강희수 기자] 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이 모습을 일부 드러냈다. 티저 이미지 형식이긴 하지만 어떤...


[OSEN=강희수 기자] 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이 모습을 일부 드러냈다. 티저 이미지 형식이긴 하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전해진다.

쌍용차의 첫 전기차는 SUV 명가답게 준중형 SUV 차급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완성차 중에선 준중형 차급의 SUV를 내놓은 적은 없다.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디자인에 영감을 준 포인트는 상어지느러미와 비늘(Shark Riblet)이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선택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쌍용차 첫 전기차 E100의 티저 이미지.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shark riblet)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적 접근도 시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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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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