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페이코 맞춤대출’ 제휴 금융사 확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7.15 11: 11

 NHN페이코가 금융 서비스 ‘페이코 맞춤대출’에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4곳을 포함해 제휴 금융사를 8곳으로 늘렸다.
15일 NHN페이코는 대출 비교 서비스 ‘페이코 맞춤대출’의 제휴 금융사를 확대하고 1금융권 대출 상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페이코 맞춤대출’은 ‘페이코’ 앱에서 여러 금융사 대출 상품의 금리, 한도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후 동년 9월 출시됐다.
SC제일은행의 입점까지 완료되면서 ‘페이코 맞춤대출’의 제휴 금융사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BNK경남은행·광주은행·한국씨티은행·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4곳과 보험사 및 저축은행인 한화생명·웰컴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키움예스저축은행이 포함된다.

‘페이코 맞춤대출’은 다양한 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마련해 이용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직장, 소득, 입사일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대출 상품의 예상 금리와 한도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향후 O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페이코 전용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대출 뿐만 아니라 보험, 계좌, 카드 등 금융 상품 가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금융 채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NHN페이코 측은 "서비스 출시 당시 2금융권 중심이던 입점 상품을 1금융권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신용등급의 이용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제휴 금융사를 늘려가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상품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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