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를 알려줄게...현대차,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7.13 08: 17

현대자동차가 애니메이션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알려주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시작한다. 
12일에는 그 첫번째 영상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시트 내장형 ‘허그 에어백(Hug Airbag)’ 편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계속해소 소개할 영상은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Future Tech Series)'라는 이름으로 이어진다.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과 연구개발자들의 아이디어, 선행 연구 중인 기술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미래 시나리오가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소개된다. 

애니메이션으로 원리 이해를 높이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시리즈인 ‘허그 에어백(Hug Airbag)’ 편에서는 신개념 에어백 기술이 소개된다. 시트 배치가 자유로워지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는 에어백의 모습이다.
‘예기치 못한 충돌 사고에서 온몸을 감싸는 풍선 같은 에어백이 있다면 어떨까?’ 라는 연구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현재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인 허그 에어백은 시트에 내장되어 있다가 승객을 안아주는 형태로 전개되기 때문에 껴안다는 의미의 영어 허그(Hug)가 앞에 붙었다.
실제 현대차는 허그 에어백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최적화된 쿠션 구조, 내외측 테더(tether : 에어백의 형태를 유지해주고 승객의 체중을 견디도록 돕는 끈 형태의 부품)의 효율적 구조 등 7건의 특허를 국내외 주요 국가에 출원 완료했으며, 향후 레벨4~5 자율주행차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검증 평가 등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후속 시리즈에서는 집과 직접 연결돼 거실의 일부 공간으로 활용되는 자동차, 블록처럼 교체가 자유로운 신개념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현대차의 아이디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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