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SPORTS]타격술사 김용철의 ‘정통타격 교실’ # 원포인트 : 어깨가 열린 경우
OSEN 김성락 기자
발행 2020.07.10 15: 59

수많은 ‘홈런 타자’를 배출한 ‘타격술사(타격+마술사)'의 영업 비밀이 공개된다.
김용철(63) 한국다문화야구연맹 회장은 11년 현역 생활 동안 8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올스타전에서는 홈런 3개를 쏘아 올렸고, 골든글러브도 두 차례(1984, 1988)나 수상했다.
현역 시절 남달랐던 타격 재능은 제자들에게도 전파됐다.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홈런 타자와 함께 했다. 삼성 라이온즈 타격 코치시절 신인이었던 이승엽과 양준혁을 가르쳤고, 현대 유니콘스 타격코치 시절에는 박재홍과 인연을 맺었다. 경찰 야구단 초대 감독으로서는 최형우(KIA)의 '반전 스토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근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야구를 하는 사람들도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다. 단순히 배트를 들고 휘두르는 과정이지만, 날아오는 투수의 공을 정확하게 때려내기는 쉽지 않다.
배트는 잡는 방법부터 무릎 위치까지. 초보도 따라하다보면 어느덧 '홈런 타자'가 될 수 있는 타격 비법을 직접 배우기 위해 OSEN이 나섰다. 2002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경찰 야구단 1기로 김용철 회장과 '사제의 연'을 맺은 이경환 코치의 도움을 받아 '정통 타격 비법'이 매주 하나씩 공개된다./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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