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뉴 X5 PHEV 사전계약...전기모드로 54km 'BMW 최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7.10 14: 54

 BMW 코리아가 뉴 X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BMW SAV 라인업의 상징적 모델인 X5에 PHEV 기능을 넣은 모델로 국내에는 8월에 출시된다. 
정식 차량 명칭은 뉴 X5 xDrive45e다.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 Activity Vehicle)에 부분 전동화를 접목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가장 중요한 건 전기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인데, BMW코리아는 최대 54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보통 PHEV 모델들이 하루 주행 거리 40km에 맞춰 세팅되는데, 뉴 X5는 이 보다 긴 54km를 가도록 했다. 
BMW코리아는 뉴 X5 xDrive45e에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그 결과 BMW PHEV 모델 중에서 가장 긴 순수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를 인증(국내 기준) 받았다.

394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합산 출력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43g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뉴 X5 xDrive45e xLine과 뉴 X5 xDrive45e M 스포츠 등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예상 가격은 1억 1,300만원~1억 2,100만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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