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데뷔 첫 4번…삼성, 김상수-박해민 테이블세터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08 17: 47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데뷔 첫 4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김혜성(유격수)-전병우(1루수)-서건창(2루수)-이정후(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규민(좌익수)-김주형(3루수)-박준태(우익수)-박정음(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데뷔 후 처음으로 4번타자를 맡았다. 손혁 감독은 “이정후에게 물어보니 고등학교 때는 쭉 4번을 쳤다고 한다. 올해 이정후는 장타력도 있고 클러치 상황에서 타격도 좋다”라며 이정후의 활약을 기대했다.

키움 이정후. /soul1014@osen.co.kr

박병호와 김하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손혁 감독은 “최근 경기시간이 긴 경기들이 많아서 야수들 피로가 많이 쌓였다. 분위기도 전환할 겸 휴식을 줬다. 경기 후반 승부를 걸 수 있는 상황이 나오면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송준석(우익수)-강민호(포수)-최영진(1루수)이 선발출전한다. 
허삼영 감독은 “고척은 외야 타구 판단이 쉽지 않고 내야는 타구 속도가 더 빠르다. 그래서 수비를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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