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토론토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을 비롯한 선수들의 훈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류현진은 마스크를 쓴 채 러닝과 캐치볼을 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구단 측은 동영상에 "류현진은 믿을 수 있다"는 문구도 곁들였다. 1선발로서 제 몫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겨 있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4년 8000만 달러의 파격 대우를 받고 토론토의 새 식구가 된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게 될 전망.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면 동산고 후배인 탬파베이 최지만과 투타 맞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