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치국, 1군 엔트리 복귀…"긴 이닝 소화도 고려"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7 16: 05

두산 베어스 박치국(22)이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이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박치국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두산은 경기가 없던 6일 투수 김민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2승 1패 1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박치국은 지난달 26일 NC전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1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두산 박치국이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지난 2일 SK와의 퓨처스 경기에 나와 1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재정비를 마쳤다.
김태형 감독은 “1~2경기 제구력이 안 잡힌 채로 올라가면 부담스러운데, 2군에서는 편안한 상태로 던지면서 느낌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선발 뒤쪽에 붙여서 이닝을 길게 가지고 갈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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