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가 지난 1일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산업부(간사), 기재부, 행안부, 과기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수소경제 컨트롤타워가 될 수소경제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 간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각계 전문가와 관계부처의 추천을 받아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문일 연세대 교수, 채희봉 한국 가스공사 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등 11명의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상 대표는 “세계적인 기술의 앞선 수소차 개발과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로 경제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수소 인프라 보급 확대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98년 1월 IMF와 함께 시작한 자동차10년타기 운동은 발족 당시 10년 이상 된 승용차는 3%, 폐차주기는 7.6년이었지만 현재 10년 이상 된 승용차는 31%로 10배 이상 증가했고 7년 이상 된 승용차도 50%에 달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향후 자동차10년타기 운동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 수소차 보급, 확산과 국민 의식 개선 차원에서 친환경차타기천만시민운동(공동대표 안문수 임기상)으로 방향을 전환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