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행위' 토론토 포수 맥과이어, 벌금 50만원 '경범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06 12: 50

음란 행위로 물의를 일으켰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리즈 맥과이어(25)가 벌금 450달러를 물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법원이 성기 노출로 음란행위를 저지른 맥과이어에게 450달러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맥과이어는 우리 돈으로 약 50만원을 부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법원 출두가 3개월 넘게 지연됐지만 지난 2일 판결이 나오면서 종료됐다. 2급 경범죄는 최고 60일 이하의 징역, 6개월 집행유예, 500달러 벌금에 처해진다. 맥과이어는 가벼운 경범죄로 사건이 최종 처리됐다. 

리즈 맥과이어 /soul1014@osen.co.kr

맥과이어는 지난 2월 토론토 스프링캠프지였던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한 주차장에서 음란행위를 해 논란이 됐다. 자신의 차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자위 행위를 했고, 현장 출동한 피넬라스 카운티 보완관으로부터 체포됐다. 체포 당시 맥과이어는 혐의를 인정하며 경찰에 협조했다. 
맥과이어는 지난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2018년 8월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뒤 9월에 빅리그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5홈런 11타점 OPS .872로 타격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토로토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가졌다.류현진이 불펜피칭에 앞서 맥과이어 포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올해는 첫 풀타임 빅리그 시즌이 기대된다. 대니 잰슨과 주전 포수 경쟁을 한다. 지난 2~3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에이스’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시즌을 준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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