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ML 올스타전, 75년만에 취소 결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4 14: 32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스타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취소된 것은 1933년 시작 이후 두 번째. 첫 번째는 1945년 2차 세계 대전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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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7월 말에나 개막할 예정이다. 경기수 역시 60경기로 단축돼 진행되면서 올스타전이 열리기 어려워졌고, 결국 취소 결정을 내렸다.
사무국은 “2021년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개최되며, 2022년 올스타전은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녀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을 부득이하게 열리지 못했다. 이해해준 다저스 관계자와 LA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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