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드래곤X가 기세 좋게 상위권 진입을 노리던 신입생 다이나믹스에 제대로 일격을 날렸다. 드래곤X가 다이나믹스를 2-0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개막 5연승을 내달렸다.
다이나믹스가 하이머딩거 원딜과 세나 서포터로 봇 듀오를 꾸려 드래곤X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노렸지만, 교전에서 웃은쪽은 드래곤X 였다. 글로벌골드에서 뒤쳐진 다이나믹스는 하이머딩거의 화력으로 오브젝트 구도에서 앞섰지만, 드래곤X는 교전에서 상대를 찍어누르면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데프트' 김혁규와 '케리아' 류민석 봇 듀오가 펄펄날았다. 초반부터 봇 공략에 힘을 집중한 드래곤X는 김혁규와 류민석이 상대를 압도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이후는 일방적인 구도였다. 드래곤X는 1만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를 바탕으로 공세를 펼쳐 25분대에 다이나믹스의 넥서스를 정리하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