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대,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통산 39번째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01 18: 36

전날 끝내기 홈런으로 졌던 KT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응수했다. 
KT 배정대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배정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LG 선발 차우찬의 초구 직구(137km)를 걷어올렸고, 타구는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좌익수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았다. 

배정대의 시즌 4호 홈런.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리그 통산 39번째, 개인 첫 번째 기록이다. 
KT는 전날 연장 11회말 LG 홍창기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3-4로 패했다. 홍창기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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