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사네, 뮌헨 이적 확정...이적료 옵션 포함 810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7.01 04: 30

르로이 사네가 드디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향한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사네의 뮌헨 이적이 확정됐다. 이적료는 기본 4470만파운드(약 660억원)에 옵션까지 더하면 최대 5480만 파운드(약 810억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사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강하게 뮌헨 이적을 추진했다. 현존 계약이 2021년에 만료되는 그는 맨시티의 재계약을 모두 거절하며 뮌헨 이적만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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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잠시 무산됐던 사네의 이적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다시 두 팀 사이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맨시티가 책정한 이적료를 뮌헨이 거부한 것.
일부 언론에서는 뮌헨이 사네의  자유계약(FA) 영입을 노릴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다행히도 양 팀은 합의를 보고 사네 이적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후반기 이후 각성하며 리그 8연패를 차지한 뮌헨은 사네까지 영입하며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2016년 이후 처음 독일에 복귀하는 사네는 그나브리, 코망 등과 함께 뮌헨의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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