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윤기원X김선경X브루노, 불청 1기 암모니아+새친구로 등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01 00: 24

윤기원과 김선경이 새친구로 등장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여름특집 불타는 청춘'에서는 '남해바다 섬마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브루노, 김선경, 윤기원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7개월 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은 브루노는 "그동안 나오고 싶었는데 다른 타사 프로그램에 나와서 못 나왔다"라며 "오늘 욕 좀 먹을 것 같다. 많이 놀림 당할 거라는 건 알고 있기에 각오했다"라고 말했다. '불청' 멤버들은 오랜만에 보는 브루노를 보고 다들 반가워했다. 

이날 또 다른 새 친구의 힌트는 '이경영'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김규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하지만 상대방은 인사만 한 후 전화를 끊어 점점 더 궁금증이 증폭돼 갔다. 이날 등장한 친구는 바로 배우 김선경이었다. 
김선경은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행복하게 지내고 즐겁게 보낼 생각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김선경은 '불청' 멤버들을 기다리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김선경은 "요즘 다들 나만 보면 '어머나'라고 그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경은 "효범언니와 '메노포즈' 공연을 함께 했다. 언니네 집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못 가서 언니를 보고 싶다"라며 "옛날 친구는 선영이가 있다. 중간중간에 봤는데 선영이가 성국씨랑 사귀지 않나. 서로 좋아하지 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경은 '불청' 멤버들에게 힌트 전화를 걸기 전 "내 목소리로 말하면 금방 눈치 챌 것 같다. 목소리에 바람 소리를 좀 넣어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경은 '불청' 멤버들과 전화를 끊은 후 "내 목소리를 다 알아버린 것 같다. 일부러 말하지 않았는데 숨길 수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또 다른 남자 새 친구가 헬멧에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새 친구는 알 수 없는 중국어를 중얼거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등장한 새 친구는 기존에 있었던 어떤 축하도 없이 홀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제작진이 "새 친구가 왔다"라고 말해 멤버들이 눈치챘다. 
새 친구의 힌트는 '최성국'이었다. 두 번째 힌트는 '최민용'이었다. 최민용은 "새 친구님 저와는 어떤 사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새 친구는 몸으로 설명했지만 쉽게 알아보지 못했다. 새친구는 14년 전 최민용과 함께 작품을 한 적이 있다고 힌트를 던졌다. 
최성국은 "난 누군지 알겠다. 내가 저 분을 처음 뵀을 때도 헬멧을 옆에 끼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새친구는 헬멧 속에도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정체를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새친구는 선글라스를 벗었다. 최성국은 "SBS 공채 탤런트 후배다. 윤기원씨다"라고 소개했다. 새 친구는 배우 윤기원이었다. 멤버들은 모두 박수로 윤기원을 환영했다. 
윤기원은 "예전에 하이킥에 게스트로 나간 적 있다. 전근 온 체육선생이었다. 막 뭔가를 빨리빨리 했던 선생님이다. 그러다가 서민정씨를 보고 반해서 빨리빨리 사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최민용 역시 윤기원의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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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여름특집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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