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30일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The new EQC 400 4MATIC Premium)’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 모델은 '프리미엄'이 붙은 만큼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와 통풍 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죽 시트를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를 고급화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부메스터®(Burmester®)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urmester® Surround Sound System)을 장착해 차 안에서도 공연장 같은 음향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구매자 처지에서 더 반가운 소식도 있다. 더 뉴 EQC가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작년에 출시된 더 뉴 EQC '저온 주행거리'에서 정부 지원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이 요건이 충족돼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저온 주행거리를 개선시켜 정부 인증을 새로 받았다.
더 뉴 EQC 의 국고보조금은 630만원으로 책정 되었으며,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EQC 400 4MATIC을 등록 할 경우, 국고보조금 630만원, 서울시 보조금 450만원을 지원 받아 8,470만원에 EQC 400 4MATIC을 구매할 수 있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electric intelligence)’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순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디지털과 커넥티비티의 결합으로 미래 이동수단의 방향성도 보여준다.
더 뉴 EQC에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에는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MBUX의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내일 오전 8시에 차량이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줘”, “85퍼센트로 충전해줘” 와 같이 충전 설정, 사전 실내 온도 설정, 내비게이션, 충전 및 출발 시간 등을 제어하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충전의 불편을 덜기 위해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QC 구매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EQ Smart Coaching Service)’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코치가 차고지를 방문해 충전 환경을 점검 한 후, 메르세데스-벤츠 홈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 해 주거나 홈 충전기 설치가 불가능한 이들에게는 공용 충전소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충전이 가능한 충전 카드를 제공한다.
더 뉴 EQC 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EQC 400 4MATIC 9,550만 원, EQC 400 4MATIC edition 1886과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1억 140만 원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