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샌드박스 감독, 데뷔 무대는 4일 다이나믹스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6.30 16: 43

LCK 첫 외국인 감독으로 장안의 화제가 됐던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샌드박스 감독이 내달 4일 다이나믹스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휘두른다. 
유럽 LOL e스포츠의 대표적인 지도자 중 하나로 꼽히는 야콥 멥디 감독은 코치, 감독, 분석데스크 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유럽의 브레인으로 불렸다. 지난 2016, 2018년에는 각각 스플라이스(현 매드 라이온즈), 바이탈리티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야콥 멥디 샌드박스 감독은 지난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한국에 입국했다. 지난 16일 한국 비자 승인을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7일 개막전을 비행기 경유지였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켜봐야 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18일 한국 입국 이후 2주 간의 격리 기간을 가진 그는 화상통화나 보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팀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오는 7월 2일 12시에 공식적으로 자가격리가 종료된다.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자가격리 종료까지 문제가 없다면 '야마토캐논' 감독은 7월 4일 다이나믹스전부터 경기에 나서게 된다"며 신임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개막 4연패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고 있는 샌드박스가 '야마토캐논' 합류로 어떤 반등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crapep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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